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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값이 최근 석 달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제서야 얼어붙었던 지방 아파트 값도 1년 3개월 만에 상승 전환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승세에 베팅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금리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지방 미분양도 등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현재 매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에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열리는 부동산 종합 박람회에 참석하여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다음 달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서는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업체들이 약 200개 부스에서 100여 개의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9회째로, 현재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주제는 간단히 혼돈의 부동산 시장, 투자 포트폴리오 새로 짜라로 정리된다. 집 값은 하락을 멈추고 반등의 초입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따라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뿐만 아니라 신도시 개발 등 지방 자치 단체들의 공공주택 공급과 같은 주요 이슈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주요 교통 인프라 계획과 이에 따른 지역별 변화 또한 살펴볼 가치가 있다. 또한, 집 값 상승이 기대되는 알짜 민간 분양 단지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공공기관, 건설사, 부동산 개발업체, 분양 마케팅, 부동산 성장과 같이 5개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공공기관 부스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인 LH를 비롯하여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새만금개발청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부동산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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