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이전 분기에 비해 개선되었다는 전망이 나왔다. 흥국증권은 마진이 좋은 극소형 물량과 이커머스 물량의 증가로 인해 성장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흥국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6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8% 증가하여 3조원이며, 이 기간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303억원이 예상된다.

흥국증권의 이병근 연구원은 "알리 익스프레스 물량의 증가로 인해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증설을 통해 증가하는 알리 물량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쿠팡의 리스크는 해소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체적인 실적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었다.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5485억원으로 예상된다. 흥국증권 연구원은 "마진이 높은 극소형 물량의 증가와 시스템 효율화로 인한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계속해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견조한 실적과 함께 네이버와 알리 익스프레스의 모멘텀은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수에즈 운하 사태로 컨테이너 운임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