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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부담에 최근 직장인들 한숨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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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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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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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고요? 그럼 야근수당 주시나요?"

17일 방송 예정인 직장인들의 멘탈 관리 토크쇼 오피스 빌런에서 20~30대를 지칭하는 MZ세대가 직장인들의 회식문화에 대해 이런 질문을 던져 상사를 당황하게 만든다.

빌런 감별소 코너에 등장한 신입사원은 회식에 꼭 가야 하는지 의문이 들면 망설이지 않고 직접적으로 질문한다. 그는 회식에 참석한 중에도 "저는 밥을 다 먹었습니다"라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기성세대의 회식 문화를 거부하는 MZ세대의 이야기가 오가던 중 한 참가자는 "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 억지로 참석해봐야 분위기만 나빠진다"면서 "맛있어하고 즐기는 회식 러버들만 있다면 즐거움이 두 배다"라고 소신 발언에 나섰다.

한 전문가는 "저도 회식 트라우마가 있다"면서 "대학병원 인턴 당시 젊은 세대는 술 마시는 회식 안 할 거라며 130명의 인턴 의사들을 놀이동산에 보냈다"고 과거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5월인데 어린이들 노는 가운데 좀비처럼 의자에 누워 자고 그랬다"면서 "서바이벌, 등산 등 다양화된 회식문화도 좋지만 차라리 2~3시간 고기 먹고 헤어지는 게 낫다"고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가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최근 직장가에 회식 문화가 부활하고 있다. 회식에 참석하는 문제를 두고도 찬반 갑론을박이 뜨겁지만 경제 불황 속 택시요금이 인상돼 귀가 시 부담된다는 직장인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다.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1000원(26%) 올라 4800원이 되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는 할인 없는 요금제로 변경되었다. 야근이나 회식으로 늦은 밤에 귀가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추가적인 경제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MZ세대의 회식에 대한 의문과 기성세대의 회식 문화를 거부하는 의견들이 충돌하면서 회식 문화에 대한 변화나 대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의 조직문화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직장인들의 피로와 시간 부족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새로운 회식 문화가 창출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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