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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이상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세권 주변에서 오피스텔 공급 증가

환승역세권 주변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환승역세권 오피스텔은 청약시장에서 희소성이 높아 인기가 많다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에 서울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중 경쟁률 상위 5곳 중 3곳이 환승역세권 오피스텔이었다. 경쟁률 1위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로 평균 12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장은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KTX가 지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 곳이다.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인근의 신설동역 자이르네는 경쟁률 41.98대 1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주변의 잠실 에떼르넬 비욘드는 15.75대 1의 경쟁률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는 2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텔 공급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옛 KT&G 부지에 위치한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10월, 전용 39~84㎡ 196실)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의 신림 에스포레 오피스텔(분양 중, 전용 31~40㎡ 48실), 그리고 경기 화성시 오산동의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9월, 전용 84㎡ 위주 400실) 등이 있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89호실 규모의 단지 내에 위치하며, 상가인 상봉역 포 스퀘어와 동시에 공급된다. 상봉역은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중앙선이 지나는 4중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상봉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도 계획에 포함되어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코스트코, 홈플러스, 이마트, 엔터식스, CGV 등 생활편의시설과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3개소 등 교육시설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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