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칼부림 협박글 작성한 중국인 체포, 구속영장 발부
혜화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중고물품 거래앱 당근마켓에 게시한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가 경찰 수사 도중 구속되었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협박 혐의를 받는 중국인 남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쯤 당근마켓에 5일 오후 3시에서 자정 사이 서울 혜화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글을 게시한 뒤 약 8초 만에 스스로 삭제했습니다. 당근마켓은 수초 만에 캡처된 화면이 외부 커뮤니티로 확산되었으며 초기 수사 단계에서 경찰과 공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글이 게시된 다음날인 지난 5일 A씨를 체포하고 다음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시민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공권력을 대규모로 동원하게 만들어 사안이 중대하다며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중앙지법 청사로 호송되었는데 취재진이 흉기난동 예고글을 올렸냐고 묻자 한국어로 "아니오"라고 답했습니다.
A씨는 10초 후 삭제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몰라요"라고 말했으며,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입장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협박 혐의를 받는 중국인 남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쯤 당근마켓에 5일 오후 3시에서 자정 사이 서울 혜화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글을 게시한 뒤 약 8초 만에 스스로 삭제했습니다. 당근마켓은 수초 만에 캡처된 화면이 외부 커뮤니티로 확산되었으며 초기 수사 단계에서 경찰과 공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글이 게시된 다음날인 지난 5일 A씨를 체포하고 다음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시민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공권력을 대규모로 동원하게 만들어 사안이 중대하다며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중앙지법 청사로 호송되었는데 취재진이 흉기난동 예고글을 올렸냐고 묻자 한국어로 "아니오"라고 답했습니다.
A씨는 10초 후 삭제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몰라요"라고 말했으며,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입장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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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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