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찰의 경찰장비 문제, 품질 향상을 위한 기준 마련 필요
경찰장비 품질 불만, 표준화 기준 마련 필요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경찰봉(삼단봉) 등 경찰 장비의 품질이 제각각이어서 공무집행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일선 경찰관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강력범죄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찰장비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왔다.
21일 한국경호경비학회가 발표한 위해성 경찰장비 표준화의 발전 방향 연구: 5종의 위해성 경찰장비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현직 경찰 등 관련 종사자들의 수갑, 방패, 경찰봉, 가스분사기 등 장비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점을 넘지 못했다.
장비별로는 수갑 만족도가 3.706점, 방패 만족도가 3.588점, 경찰봉 만족도가 3.199점, 가스분사기 만족도가 3.124점으로 조사결과를 보였다. 이 설문조사는 현역 경찰, 경찰 교육생 등 2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자들은 1점부터 5점까지 답변하여 평균을 내어 만족도를 확인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경찰장비의 품질에 대한 불만이 많이 나타난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A 경찰관은 "삼단봉이 원하지 않을 때 펴지는 문제가 많았고, 경찰조끼 등 다른 장비도 사제용품과 비교해 무겁고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언급했다. B 경찰관은 "삼단봉은 휴대하기에 너무 무거워서 테이저건이 없을 때 쓰기 어렵다. 내가 직접 사제를 사와서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또한, 권총도 1정을 여러 경찰관이 공유해야 해서 관리가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C 경찰관은 "각 부서에서 경찰 2~3인이 권총 1정을 일정에 따라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다른 부서나 지구대, 파출소로 이동하면 다른 경찰관이 사용한 총기를 지급받는다. 각 경찰마다 권총을 지급해 관리가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관들의 이러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찰장비의 품질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표준화를 통해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향후 강력범죄 예방 및 공무집행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경찰장비의 개선이 절실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경찰봉(삼단봉) 등 경찰 장비의 품질이 제각각이어서 공무집행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일선 경찰관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강력범죄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찰장비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왔다.
21일 한국경호경비학회가 발표한 위해성 경찰장비 표준화의 발전 방향 연구: 5종의 위해성 경찰장비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현직 경찰 등 관련 종사자들의 수갑, 방패, 경찰봉, 가스분사기 등 장비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점을 넘지 못했다.
장비별로는 수갑 만족도가 3.706점, 방패 만족도가 3.588점, 경찰봉 만족도가 3.199점, 가스분사기 만족도가 3.124점으로 조사결과를 보였다. 이 설문조사는 현역 경찰, 경찰 교육생 등 2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자들은 1점부터 5점까지 답변하여 평균을 내어 만족도를 확인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경찰장비의 품질에 대한 불만이 많이 나타난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A 경찰관은 "삼단봉이 원하지 않을 때 펴지는 문제가 많았고, 경찰조끼 등 다른 장비도 사제용품과 비교해 무겁고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언급했다. B 경찰관은 "삼단봉은 휴대하기에 너무 무거워서 테이저건이 없을 때 쓰기 어렵다. 내가 직접 사제를 사와서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또한, 권총도 1정을 여러 경찰관이 공유해야 해서 관리가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C 경찰관은 "각 부서에서 경찰 2~3인이 권총 1정을 일정에 따라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다른 부서나 지구대, 파출소로 이동하면 다른 경찰관이 사용한 총기를 지급받는다. 각 경찰마다 권총을 지급해 관리가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관들의 이러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찰장비의 품질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표준화를 통해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향후 강력범죄 예방 및 공무집행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경찰장비의 개선이 절실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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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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