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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해상풍력과 LNG선박 시장에서 인정받는다

현대제철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는 해상풍력 분야와 LNG(액화천연가스)선박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울산2공장은 최근에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을 받았다.

해상풍력용 강관 및 라인파이프 전문 생산공장인 울산2공장의 인증 취득은 국내 강관제조사로는 첫 번째다. 현대제철은 현재 울산에 연간 111만 톤 수준의 강관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용 강관은 에너지 수송과 관련 발전 설비 구조물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중 하나이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현대제철은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증을 통해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적합성 조건을 충족하고 마켓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제철은 또한 고객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해상풍력 발전기의 하부 구조물을 위한 고강도 후육 강관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관련 강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에 하부 구조물용 강관을 공급하였으며, 현대스틸산업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인 현대프론티어호에 대형 강관을 공급 완료하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DNV 인증과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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