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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 황철순, 결혼 3년 만에 이혼 파경

유명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아내 지연씨는 황철순과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며, 가정폭력 등 그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지난 16일, 지연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황철순과의 파경을 알렸습니다. 그는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것이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더 이상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일에도 연루되고 싶지 않고 싶지도 않습니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또한, 조정일이 다가오면서 또 다른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지연씨는 "그냥 한 번에 끝내줘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있는 가족 사진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했으며, 그동안 행복한 척 연기를 했으면 된다고 비난했습니다.

지연씨는 황철순이 자신을 불륜을 한 것으로 몰아 폭행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네가 나를 폭행해놓고 내가 외도해서 때렸다고 하면 된다고 하지 않았냐. 내가 밖에서 사람을 만나기나 했냐. 너 만나고 애를 낳고 바로 또 애를 제주도로 가져왔다. 언제쯤의 문자로 날 외도녀로 만들었냐"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황철순의 가정폭력 논란으로 인해 자신이 진상을 덮어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지연씨는 SNS에 황철순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그는 "나와 황철순을 이간질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올린 것"이라며 사건을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지연씨는 황철순이 양육비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내가 자극해야 양육비를 보내는데, 단 한 번도 애들이 어떻게 사는지 연락한 적이 없었다. 나는 입막음하려는 것뿐인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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