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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기후변화로 인한 연간 손실액 13조원까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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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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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작성일 23-11-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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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직면

세계 교역품 운송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해운업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 가뭄으로 인해 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선박이 좌초되고, 예상치 못한 규모의 태풍으로 인해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가 떠내려가는 등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협력과 해상 운송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운업계의 피해는 지속되고 있으며, 전망에 따르면 2050년에는 연간 손실액이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기관인 RTI 인터내셔널의 분석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해운업계의 연간 손실액은 2050년에 최대 100억달러(약 13조4830억원), 2100년에는 최대 250억달러(약 33조6975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해운업계는 운송 부문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분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해운업체인 머스크(Maersk)의 나린 폴 북미 사장은 "우리는 기후변화가 해운업계와 소비자 전반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는 분명 혼란을 목격하고 있으며, 이 혼란은 항상 발생하고 있다"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가뭄으로 인해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강을 오가는 바지선 운항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다. 현재 미 육군 공병대는 미시시피주 빅스버그 인근에서 준설선을 이용하여 토사를 밀어내 강의 수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 역시 가뭄으로 인해 수위가 낮아져 일일 운하 통과 선박 수가 줄었다. 이로 인해 세계 공급망에 차질이 생겼다. 작년 10월에는 캐나다 밴쿠버섬에서 강한 비바람 폭풍으로 인해 화물 컨테이너 109개가 바다로 떠내려갔던 사례도 발생했다.

해운업계는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응과 협력이 필요하다. 환경 친화적인 해운 기술 개발과 함께 정부와 국제 기구의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해운업체들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안정적인 대응 및 재난 대책을 마련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는 해운업계 뿐만 아니라 국제 무역 및 경제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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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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