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8~9월 대조기에 해안가 침수 가능성 경고"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대조기가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해양조사원은 밝혔습니다.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21개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인천은 975cm, 군산은 759cm까지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양조사원은 8~9월 보름 대조기 기간에 자체 비상대비반을 구성하여 실시간 고조정보 관측을 통해 조수재난 위기 감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백중사리 기간에는 이전에 해안 침수가 발생했던 보령, 장항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해수부 장관은 여름철에는 태풍, 장마 등 기상의 영향으로 실제 해수면 높이가 예측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니, 고조 시간과 해수면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해안가 저지대 통제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추천
0
비추천0
- 이전글카눈 태풍,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기 공급 중단 및 피해 발생 23.08.02
- 다음글HD현대 경영진,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울산조선소 방문 23.08.02
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