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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높이 측정의 국가별 특징과 대조기에 대한 예측

바닷물의 표면을 해수면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해수면을 매일 아침 접하기도 하죠. 바로 날씨 예보를 통해서입니다. “오늘 바닷물의 높이는...”이라는 기상캐스터의 말 익숙하실 텐데요. 바로 그 바닷물의 높이를 말하기 위해서는 해수면이 필요한 것이죠.

각 나라마다 해수면의 기준인 수준점(水準點·benchmark)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인천 앞바다를, 중국은 텐진만, 일본은 동경만 앞바다에서 평균 해수면을 측정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나라마다 해수면 측정의 기준이 다르다 보니 생긴 해프닝도 있습니다.

북한은 원산만 앞바다를 해수면 기준으로 쓰고 있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한민족의 영산이라 부르는 백두산의 높이가 한국과 북한이 다른 것인데요. 백두산의 해발고도를 두고 한국은 2744m, 북한은 2750m로 공식화한 상황입니다.

그럼 일 년 중 가장 해수면의 높이고 높을 때는 언제일까요. 최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바닷물의 가장 높은 때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대조기에 접어드는 8~9월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진다고 합니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인데요. 이번 보름 대조기(8월 2~5일, 8월 31일~9월 3일)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예측 결과, 인천, 경기 안산 평택, 충남 대산 안흥 보령, 전북 어청도 장항 군산 위도, 전남 영광 목포 진도 거문도 고흥발포 여수, 경남 통영 마산, 제주, 서귀포 지역에서도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관련 분야에서는 안전에 주의하고 대비해야 할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바닷물의 높이와 관련된 국가별 특징과 대조기에 대한 예측은 우리의 일상과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 정보를 활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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