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텔에서 상대 폭력조직원 살해한 혐의, 재판에 넘겨진 폭력조직 행동대원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상대 폭력조직원들을 보복 살해한 폭력조직 행동대원이 28년 6개월 만에 재판으로 넘겨졌다. 이들은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밀항한 시점을 속였지만 검찰 수사에서 거짓말이 들통났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26일 영산파 행동대원 서 모 씨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서 씨는 1994년 12월 4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뉴월드호텔 앞에서 광주 신양파 조직원 2명을 보복 살해하고 또 다른 신양파 조직원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서씨와 같은 혐의로 수사 중인 영산파 행동대장 정동섭 씨도 공개 수배했다. 서씨와 정씨는 범행 당시 영산파 조직원 10명과 함께 1991년 자신이 몸담은 폭력조직의 조직원을 살해했던 신양파 조직원에게 보복하려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직후 검거된 영산파 조직원 10명은 재판에 넘겨져 징역 5년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도주한 서씨와 정씨는 1995년 1월 기소 중지됐었다.
서씨는 수사망을 피해 2003년 전북 군산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밀항했고 지난해 3월 주중 한국 영사관에 자진 신고 뒤 국내로 압송됐다.
서씨는 해경 수사에서 중국 밀항 시기를 ‘2016년’이라고 주장했다. 형사 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밀항하는 등 해외로 도피하면 공소시효 적용이 중지되기 때문이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26일 영산파 행동대원 서 모 씨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서 씨는 1994년 12월 4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뉴월드호텔 앞에서 광주 신양파 조직원 2명을 보복 살해하고 또 다른 신양파 조직원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서씨와 같은 혐의로 수사 중인 영산파 행동대장 정동섭 씨도 공개 수배했다. 서씨와 정씨는 범행 당시 영산파 조직원 10명과 함께 1991년 자신이 몸담은 폭력조직의 조직원을 살해했던 신양파 조직원에게 보복하려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직후 검거된 영산파 조직원 10명은 재판에 넘겨져 징역 5년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도주한 서씨와 정씨는 1995년 1월 기소 중지됐었다.
서씨는 수사망을 피해 2003년 전북 군산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밀항했고 지난해 3월 주중 한국 영사관에 자진 신고 뒤 국내로 압송됐다.
서씨는 해경 수사에서 중국 밀항 시기를 ‘2016년’이라고 주장했다. 형사 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밀항하는 등 해외로 도피하면 공소시효 적용이 중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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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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