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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협력 강화, 경찰청장 말레이시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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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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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청과 말레이시아 경찰청은 마약 및 사이버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경찰청을 방문하여 말레이시아 경찰청장 라자루딘 후세인과 치안 총수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치안 총수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윤 청장의 방문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동방정책 40주년을 기념하며, 양국 정부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위해 양 기관의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양국 치안 총수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약 밀반입이 급증하면서, 조기에 이를 진압하고 역내 마약류 확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사 정보 공유, 밀반입 차단, 도피사범 검거 및 송환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적발된 마약의 양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습니다.

또한, 양국은 전화 금융사기를 포함한 사이버사기 근절을 위해 정부의 대응 정책 공유 및 협력을 결정했습니다. 한국은 최근 5년간 전년 동기 대비 사이버사기 범죄가 53% 증가하였으며, 말레이시아도 작년 대비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청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전략적인 치안 협력 동반자로서 양국의 치안 환경을 개선하고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후세인 청장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마약 및 사이버사기를 비롯한 초국가적 범죄뿐만 아니라 미래의 위기에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청장은 이어서 아세안 10개국의 치안 협의체인 아세아나폴 사무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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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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