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누적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 문제, 장관과 야당 간 대립
한전의 누적 적자와 4분기 전기요금 인상 문제를 놓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야권 간에 경합이 벌어졌다. 방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하여 "한국전력공사의 재무구조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이날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 장관에게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과 전기요금 관련 질문을 했을 때, 방 장관은 "한전의 재정난의 원인은 누가 제공했느냐는 것이 문제"라고 대답했다.
김 의원은 방 장관에게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맞는 말인가"라고 반복해서 물었다.
이에 방 장관은 "전기요금의 불가피성을 국민들에게 떳떳하게 얘기하려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한전 정상화를 염려하시는 분들은 2021년도 4분기에 5조, 2022년도 1분기에 7조에 적자가 발생한 것을 왜 그 때 말씀하지 않았는지"라고 반겼다.
이에 이재정 위원장은 방 장관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며 "그 때 왜 말하지 않았느냐는 발언을 증인이 하도록 국정감사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제재했다. 야당 의원들은 방 장관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 문제를 얘기하면서 지금부터 잘하자고 하는데 방 장관은 전 정부를 야단만 치고 당신들이 망쳐놔서 일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며 "장관은 장관이 아니라 정치를 하시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 등의 방정경영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전에 감사원은 채희봉 전 가스공사...
이날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 장관에게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과 전기요금 관련 질문을 했을 때, 방 장관은 "한전의 재정난의 원인은 누가 제공했느냐는 것이 문제"라고 대답했다.
김 의원은 방 장관에게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맞는 말인가"라고 반복해서 물었다.
이에 방 장관은 "전기요금의 불가피성을 국민들에게 떳떳하게 얘기하려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한전 정상화를 염려하시는 분들은 2021년도 4분기에 5조, 2022년도 1분기에 7조에 적자가 발생한 것을 왜 그 때 말씀하지 않았는지"라고 반겼다.
이에 이재정 위원장은 방 장관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며 "그 때 왜 말하지 않았느냐는 발언을 증인이 하도록 국정감사를 하는 게 아니다"라고 제재했다. 야당 의원들은 방 장관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 문제를 얘기하면서 지금부터 잘하자고 하는데 방 장관은 전 정부를 야단만 치고 당신들이 망쳐놔서 일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며 "장관은 장관이 아니라 정치를 하시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 등의 방정경영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전에 감사원은 채희봉 전 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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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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