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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채 발행 축소로 인한 채권 시장의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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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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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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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문제가 채권시장에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한전채(한국전력 채권)는 채권시장을 주요하게 흔들고 있는 변수로서 작용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누적 적자가 47조원 이상으로 나타나 있어 한전채 발행을 통해 운영 자금을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한전채의 발행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든다. 우량 채권으로 평가받는 한전채가 등장하면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정부는 한전채 발행 축소 방침을 세워 연내 발행 가능 금액을 3조원 정도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채권시장을 고려하다보면 한전의 운영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요금 인상을 하지 않아 적자가 지속될 경우 내년 한전채 발행 또한 제약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기준 한전채의 연간 발행량은 11조 9300억원이다. 정부는 지난 7월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상반기 발행량 대비 3분의 1 이하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최대 15조 2400억원의 발행 목표를 고려하면 4분기에 발행 가능한 한전채는 약 3조 31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연말까지 만기 돌아오는 7200억원 대환 물량도 고려해야 하므로 대략 2조원 정도로 볼 수 있다.

지난해 한전채 발행 한도를 늘렸지만 시장 부담을 고려하여 발행량을 억제하는 정책을 채택했다. 한전채가 시장에 많이 유출되면 채권시장의 유동성 악화가 다시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신용등급과 금리가 높은 한전채가 시중 자금을 모두 흡수하게 되면 다른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한전채는 신용등급이 AAA(트리플 A)로 국내 채권시장에서 최고 우량주로 평가되고 있다. 작년 한전채의 발행 규모는 총 31조 8000억원으로, 표면 금리는 최고 6%에 달했다. 국채와 비슷한 수준의 금리로 발행되는 한전채로 인해 시중 자금은 모두 한전채로 모이게 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레고랜드 사태가 발생하면 채권 시장의 유동성에 더욱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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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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