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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위기 극복을 위한 CEO 교체

한샘, 국내 1위 가구 업체로서 위기 극복을 위해 CEO 교체를 결정했다.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실적이 부진하던 가운데, CEO 교체로 인한 분위기 반전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한샘을 인수한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7월 13일 이사회에서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 본부장(42)을 한샘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전 대표였던 김진태 대표는 한샘을 1년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되었다.

신임 대표인 김유진은 1981년생으로 40대 초반의 젊은 여성 CEO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카이스트 전산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MBA)에서 학위를 받은 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쳐 2009년에 IMM PE에 합류했다. 그동안 할리스에프앤비, 레진코믹스, 태림포장 등의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IMM PE가 인수한 기업들의 수익성을 높인 경험에 주목할 만하다. 김신임 대표는 2017년부터 할리스에프앤비 대표로 일하며, 무작정 가맹점을 늘리기보다는 공간과 콘텐츠 연구에 집중했다. 빨간 왕관 로고를 앞세워 지역에 맞는 적절한 콘셉트로 공간을 변화시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오피스와 대학가 상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한샘의 새로운 CEO인 김유진의 성과와 전략을 기대하는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샘은 신임 대표의 리더십과 경영전략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주목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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