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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사 신한투자증권은 한샘의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주택거래량 회복 강도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전략 변화의 성과가 나타나야 주가가 무관한 상승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인 김선미는 한샘의 올해 2분기 실적발표가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리하우스 직시공 패키지 판매가 1분기 대비 64% 증가하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또한 주가 상승에는 주당 1500원의 배당 발표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주택담보대출과 주택 매수우위지수의 회복 등을 고려하면 주택거래량은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샘은 연초부터 대리점 운영정책을 변경하여 직시공 패키지 판매를 증진하는데 주력해왔으며, 주택거래량 증가 시 빠른 매출 회복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의 주요 변수로 비용을 꼽았다. 그는 주택거래량 회복에도 3분기는 B2C 리모델링의 계절적 비수기로 2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신임 CEO의 취임 이후 일회성 비용과 마케팅비의 절감이 이루어져 경제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서 단기적으로는 주택거래량 회복 강도가 주식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업황과 무관한 주가 상승 및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재개를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성과의 가시화와 판매 통합화, 그리고 수익성 개선 등의 중장기 전략 변화의 성과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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