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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블루카본"을 활용한 탄소 절감 방안의 발굴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갯벌이 블루카본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갯벌은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갯벌의 면적 당 수소화탄소 흡수량은 열대우림의 4배 이상으로, 수많은 탄소를 흡수해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다고 한다. 서울대 연구에 따르면 국내 갯벌은 연간 약 26만톤에서 최대 49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120억원에 해당한다. 이는 국내 수산업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

한편, 바닷속에서도 해조류와 플랑크톤이 광합성 과정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기여하고, 갯벌과 염생식물들이 대기 중의 탄소를 저장한다. 이러한 해양 생태계는 블루카본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에서는 블루카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림이 탄소를 흡수하여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바다 역시 큰 탄소 흡수 공간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러한 인식의 부족은 해양 생태계의 보호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블루카본을 더욱 활용하여 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수산업에서는 블루카본 관리를 실천하며 탄소 절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또한, 관련 기업들이 블루카본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노력할 필요도 있다.

우리는 블루카본을 통해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블루카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분야에서의 연구와 기술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블루카본을 통해 탄소 절감의 톡톡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수산업의 노력과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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