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로 협력의 새로운 시대 열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우리 국민이 체감할 3국 협력의 혜택과 이득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새로운 대응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대적 전환이라며, 한미일 3국은 캠프 데이비드에 모여 국제사회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의 협력 체계 제도화가 이뤄졌다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 지금까지 한미일 대화는 취약하고 협력 의제도 제한적이었지만, 앞으로 3국 정상들은 최소 1년에 한 번 모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 역내 공조에 머물렀던 한미일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데 기여하는 범 지역 협력체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시스템, 군사 방어훈련, 사이버 불법 활동 감시 등 3국 간 대북 공조 강화를 언급하며 북한의 도발 위협이 커질수록 한미일 3각 안보협력의 결정체 구조가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한미일 3국 협력체는 오커스(AUKUS), 쿼드(Quad)와 함께 역내외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강력한 협력체로 기능하면서 확대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일 협력체로 우리 국민은 더 큰 혜택과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국민에게 한미일 협력이 어떤 이익을 가져다줄지 알리고, 그들이 협력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렸으며, 앞으로 한미일 협력은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더욱 강력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1146600001)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