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마약 운전 롤스로이스 사건에 분노했다.

지난 24일 JTBC 예능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사라져가는 안전지대라는 타이틀로 인도를 덮친 마약 운전 롤스로이스 운전자 사건을 다뤘다.

이 사건은 지난 2일 저녁 8시1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것이다. 운전자 신씨는 고가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됐다.

피해 여성은 이 사고로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복부와 머리를 심각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전치 24주의 진단을 받고 뇌사 상태에 빠지며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사고 당일 신씨는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한 후 운전대를 잡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고 직후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또 다른 향정신성 약물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되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경찰이 체포한 지 17시간 만에 풀어줬다. 대형 로펌 변호사가 신원을 보장해줬다고 여론이 들끓으니까 경찰이 다시 구속을 결정했다"고 지적하며 "경찰의 대처가 미온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문철 변호사는 "롤스로이스의 초고가 외제차 추정가가 6억원인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교통사고로 젊은이들이 사망하면 법원에서 이야기하는 손해배상액이 6억~7억원 정도라고 한다"며 분노를 터트렸다.

이에 박미선은 "겨우 찻값 정도인 거냐"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규현은 "함무라비 법전대로 당한 대로 …"라고 말하며 이 사건에 대한 분노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