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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강력 태풍 카눈 상륙에 시험대에 선다

한국은 연이어 발생한 재난과 사고로 재난 한국의 불명예를 쓰고 있다. 이번에는 초강력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한국이 다시 시험대에 섰다. 이미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아파트 부실공사, 최근의 새만금 잼버리대회 사건 등이 안전의식과 관리능력의 부실을 보여주었다. 일본을 강타하고 큰 피해를 입힌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부터 한국에 본격적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어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대통령실은 태풍 카눈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였다.

기업들, 수시입출금 통장에서 MMF로 자금 이동

국내 기업들이 최근 은행 수시입출금 통장에서 법인 MMF(Money Market Fund)로 자금을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법인 MMF에 자금을 모으는 것은 향후 경제와 경기 상황을 불확실시한다는 의미이다.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MMF에 자금을 일단 이동시키는 기업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국내 MMF의 총 잔액은 189조 5,778억원으로 지난 6월 말보다 22조 3,089억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자금이 MMF 잔액의 90% 이상을 차지하였다. 지난해 말 MMF 잔고는 150조원을 조금 넘었지만 현재는 200조원 아래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300단 고지 돌파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에서 벽으로 불렸던 300단 고지를 세계 최초로 돌파하였다. 셀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더 높은 단수로 쌓을 경우, 웨이퍼 한 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체 용량이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321단 낸드플래시의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샘플을 공개하였다. SK하이닉스는 321단을 달성하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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