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 영화계의 러블리한 배우들, 블리들의 황금기가 도래했다. 최근에는 마블리(마동석+러블리), 뽀블리(박보영+러블리), 윰블리(정유미+러블리)와 같은 애칭들이 등장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기존의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나 장르물에서 소름 돋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5월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은 경찰로서의 임무 수행과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마블리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 작품은 신종 마약 사건의 단서를 추적하는 마석도(마동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박스오피스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누적 관객 수 1068만명을 기록하였다. 마동석은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는 특유의 새콤한 미소로 마블리로서의 매력을 입증하였다.

8월 9일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박보영이 뽀블리로 불리며 민낯에서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이다. 박보영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단단한 내면과 신념을 지키는 명화 역을 연기하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부터 현재까지 탄탄한 작품성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영화계에서 블리들의 매력이 대두되고 있으며, 관객들은 이들의 색다른 연기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블리들이 어떤 작품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