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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교통 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기 신도시의 입주 시기에 맞춰 교통망을 준비하여 공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LH는 이번에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서 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인프라 계획과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 정책 브랜드 뉴: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로, 공공기관, 건설사, 디벨로퍼,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3기 신도시 조성은 지구계획 수립, 보상 등이 순조로움을 보이며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남양주 왕숙 1·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부천 대장, 고양 창릉 지구는 보상 절차가 대부분 완료되어 순차적으로 착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LH는 3기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인프라별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교통업무를 전담하는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 간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 교통분야 총괄계획가와 지자체로 구성되는 협의체를 통해 해결할 계획입니다.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인프라의 핵심은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입니다. 출퇴근길에 정확한 출발과 도착을 할 수 있도록 정시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주요 도심까지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양 창릉 지구를 비롯한 다양한 신도시들에 대한 광역교통 인프라 계획이 적기에 진행되어 공급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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