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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목포·장성·태백·고한·원동역 등 5개 역의 개량사업 추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여 목포·장성·태백·고한·원동역 등 5개 역의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2020년부터 30년이 지난 역을 대상으로 노후도와 혼잡도 등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새로운 역 시설은 쾌적한 환경 조성, 고객 안전 확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시설물 재배치 등을 중점으로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먼저 목포역은 1978년에 건축된 지 45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되고,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맞이방, 화장실 등의 시설 면적을 현재보다 2배 가량 확장 신축할 예정이다. 장성·태백·고한·원동역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면 증개축을 추진하여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앞으로 2027년까지 노후 역사 52개에 대한 개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수도권 전철 역사 14개와 일반 역사 13개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기차역이 여행과 문화를 교류하는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지역 교통과 관광 콘텐츠를 하나로 이어주는 스마트스테이션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레일의 역사 개량사업은 이용객들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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