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쟁입찰 우회하고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의 부적절한 수의계약과 특정업체 우대사항이 드러나며 감사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감사조사에서는 도로공사 본사와 8개 지역본부 및 56개 지사 전체가 조사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감사조사 결과, 적발된 처분 지적사항은 총 20건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도로공사는 최근 2년간 콘크리트 포장보수, 가로등 설치, 휴게소 테마파크 철거 등의 공사를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일부 지사는 설계과정에서 계획한 물량을 반영하지 않거나 일부 경비를 누락하여 설계금액을 낮게 책정하였다. 이로써 경쟁입찰에서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꼼수"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포장보수 공사 계약은 당초 2100만원이었으나 추후 비용이 53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터널 가로등 설치공사와 휴게소 테마파크 철거공사도 변경계약을 통해 금액이 7600만원, 6600만원으로 증액되었다. 이러한 변동으로 인해 경쟁입찰이 될 수 있는 공사도 일부 지사에서 임의로 변경되어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부여한 것으로 조사결과가 지적되었다.
또한, 특정 업체에 대한 일감몰아주기가 다른 지사들에서도 확인되었다. 다른 7개 지사에서도 고속도로 및 휴게소 등의 유지관리 업무에서 특정 업체의 우대사항이 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감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지사에 대해 처분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도로공사는 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예방시설 설치에 있어서도 대안품 검토 없이 특정 업체 제품만을 채택하는 독점적인 설치방식을 적용한 사례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도로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과정을 보장하기 위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부적절한 수의계약과 특정업체 우대사항 등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감사와 투명한 경쟁입찰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결과, 도로공사는 최근 2년간 콘크리트 포장보수, 가로등 설치, 휴게소 테마파크 철거 등의 공사를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일부 지사는 설계과정에서 계획한 물량을 반영하지 않거나 일부 경비를 누락하여 설계금액을 낮게 책정하였다. 이로써 경쟁입찰에서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꼼수"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포장보수 공사 계약은 당초 2100만원이었으나 추후 비용이 53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터널 가로등 설치공사와 휴게소 테마파크 철거공사도 변경계약을 통해 금액이 7600만원, 6600만원으로 증액되었다. 이러한 변동으로 인해 경쟁입찰이 될 수 있는 공사도 일부 지사에서 임의로 변경되어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부여한 것으로 조사결과가 지적되었다.
또한, 특정 업체에 대한 일감몰아주기가 다른 지사들에서도 확인되었다. 다른 7개 지사에서도 고속도로 및 휴게소 등의 유지관리 업무에서 특정 업체의 우대사항이 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감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지사에 대해 처분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도로공사는 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예방시설 설치에 있어서도 대안품 검토 없이 특정 업체 제품만을 채택하는 독점적인 설치방식을 적용한 사례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도로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과정을 보장하기 위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부적절한 수의계약과 특정업체 우대사항 등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감사와 투명한 경쟁입찰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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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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