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악성 민원과 관련된 진상학부모 체크리스트 등장"
요즘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이 초등학교의 초임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문제가 된 가운데, 학부모들이 자신이 갑질 학부모인지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요즘 맘카페에 돌고 있는 진상학부모 체크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되었습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총 1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개인 연락처를 안 알려주는 선생님은 애정이 없다", "정말 급할 때는 늦은 시간에 연락할 수도 있다", "젊고 예쁜 선생님이 좋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진상 부모 단골 멘트라는 제목의 리스트도 게재되었는데, 여기에는 "애 아빠가 화나서 뛰어온다는 걸 말렸어요", "집에서는 전혀 안 그러는데", "우리 아이 얘기는 들어보셨나요?" 등의 항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체크리스트와 리스트를 본 누리꾼들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1개 해당하는데 주의해야겠다", "나도 모르게 진상 멘트 쓰고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의 20대 교사가 학교 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교육계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해당 교사는 학부모로부터의 과도한 민원을 받은 것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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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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