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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북한을 주적으로 표현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개념은 이전 문재인 정부의 국방백서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부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일부 네티즌들이 비판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은 배우 전종서가 출연한 웹 예능 프로그램 피식쇼를 공개하였습니다. 이때 논란이 된 발언은 전종서가 북한 출신 강도 리홍단을 연기한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언급한 대목에서 나온 것입니다.

MC 정재형과 김민수는 리홍단이 극중에서 자신의 암호명으로 도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였고, 전종서는 리홍단이 나쁜 짓을 할 것이라고 추측하여 도쿄를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재형은 "(극중) 종서씨의 대적관이 잘못된 것 같다. 우리의 주적은 누구냐. 북한이다.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수 역시 "3대 세습 철폐하라"고 외쳤습니다.

해당 발언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정재형과 김민수를 응원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었지만, 일부는 "일본의 과거 만행에 대해 얘기하는데 갑자기 북한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북한과 대한민국의 관계에 대한 시각과 해석의 차이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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