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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선수에 대한 살인 예고 글이 온라인에서 게시되어 해당 선수의 소속 구단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30일에 따르면 경찰은 페퍼저축은행 선수단이 머무는 광주의 숙소에 경력을 배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살인 예고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페퍼저축은행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 오후 11시 30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페퍼저축은행 선수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작성자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형사 6명을 해당 선수를 담당하는 숙소에 배치하여 살해 위협을 받은 선수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연습이 이뤄지는 염주체육관과 숙소, 경기 일정에도 보호 조치를 이어가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했다"고 전했으며, "일단 내일 열리는 광주 홈경기에서도 경찰을 배치해주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2월 1일에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맞붙게 됩니다.

해당 관계자는 "선수 당사자가 크게 동요하고 있지는 않아 내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라며, "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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