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여군 등신대 철거로 성차별 논란
경기 파주시, 여군 등신대 철거로 성차별 논란
경기 파주시가 남군은 거수 경례하는 제식을, 여군은 허리춤에 한 손을 올리고 파이팅을 하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으로 기념 등신대를 제작해 성차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파주시는 결국 여군 조형물을 철거하였습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파주시는 시내 도라산 전망대 잔디광장에 설치된 남성과 여성 육군 간부의 복장을 한 조형물을 두 개 설치하였습니다. 이 조형물은 얼굴 위치에 구멍을 내어 방문객이 자신의 얼굴을 대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문제는 여군 조형물이 허리춤에 한 손을 올리고 주먹으로 파이팅을 하는 등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군 제식훈련 교범에도 없는 자세였습니다. 반면 남군 조형물은 정자세로 거수경례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군폭력상담소는 국방부와 파주시에게 구조물의 철거와 변경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파주시는 문제가 된 여군 조형물만 철거하고 새로운 등신대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조형물을 위탁 운영하는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추후 다른 여군 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폭력상담소는 "문제 상황 자체를 지우는 소극적 방식으로, 성차별 문제해결에 대한 파주시의 인식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경기 파주시가 남군은 거수 경례하는 제식을, 여군은 허리춤에 한 손을 올리고 파이팅을 하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으로 기념 등신대를 제작해 성차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파주시는 결국 여군 조형물을 철거하였습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파주시는 시내 도라산 전망대 잔디광장에 설치된 남성과 여성 육군 간부의 복장을 한 조형물을 두 개 설치하였습니다. 이 조형물은 얼굴 위치에 구멍을 내어 방문객이 자신의 얼굴을 대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문제는 여군 조형물이 허리춤에 한 손을 올리고 주먹으로 파이팅을 하는 등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군 제식훈련 교범에도 없는 자세였습니다. 반면 남군 조형물은 정자세로 거수경례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군폭력상담소는 국방부와 파주시에게 구조물의 철거와 변경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파주시는 문제가 된 여군 조형물만 철거하고 새로운 등신대는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조형물을 위탁 운영하는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추후 다른 여군 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폭력상담소는 "문제 상황 자체를 지우는 소극적 방식으로, 성차별 문제해결에 대한 파주시의 인식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지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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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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