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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으로 강제 이동하는 것은 문제 아동들을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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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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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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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에서 일반학급으로 이동한 학생으로 인해 고민에 빠진 특수교사 A씨가 있다. A씨는 "학생은 성적도 우수하고 다른 문제도 없지만, 기분이 나쁠 때 커터칼을 휘둘러 폭언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특수학급으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서울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특수교육 대상자 중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학생은 전체의 23.9%(3316명)를 차지한다. 이는 특수학급에는 장애가 있는 학생만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수교육 대상자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장애 등급 판정을 받지 않더라도 교육지원청에 신청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서울교육청은 "특수교육법에 명시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특수교육 운영위원들이 심사해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일반학급의 문제아를 특수학급으로 보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특수교사 C씨의 반에는 최근 이상심리증상을 가진 한 학생이 배치되었다. 이 학생은 최근에 서울 양천구에서 교사를 폭행한 학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은 특수교육보다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일선 특수교사들의 주장이다. C씨는 "특수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특수학급으로 배치하는 것은 치료와 교육이 엄연히 다른 영역"이라고 말했다.

양천구를 비롯한 학생들을 강제로 전학시키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한 특수교사는 "강제 전학은 사실상 폭탄을 다른 학교로 옮긴다"며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이 다른 학교로 이송한다면 비슷한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제 전학 대신 전문적인 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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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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