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 왕, 암 초·중기보다 더 큰 고통
통증의 왕, 암 초·중기보다 더 큰 고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그만큼 대상포진을 앓은 뒤 찾아오는 이 합병증은 극심한 고통으로 유명하다. 대상포진 수포가 가라앉아도 그 자리에 통증이 남는 병이다. 평생 고통을 안고 살아갈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대상포진보다 더 위험한 신경통 합병증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에서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약 72만명이다. 이 중 60대가 17만2000여명으로 23.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50대 환자가 16만15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 고령층 대상포진 환자 수가 46만7455명이다.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약 65%를 차지한다. 고령층 환자가 중요한 건 이들이 신경통 합병증의 고위험군이기 때문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포 등 피부질환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피부 발진이 생긴 이후 3개월이 지났는데도 고통이 계속되면 대상포진 신경통으로 정의한다.
위험인자가 나이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대상포진 신경통으로 이행할 여지가 높다. 50~80세까지 약 20% 유병률을 보이는데 80세가 넘어가면 35%, 어떤 연구에서는 50% 이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피부 발진이 크게 나거나, 수포가 얼굴 쪽에 난 경우 혹은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신경통 합병증에 걸릴 위험성이 더 크다.
PHN 환자는 칼이나 초·중기 암환자의 고통 수준을 따라와 더 큰 고통을 겪는다. 이에 많은 제약사들이 대상포진 신경통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50세 이상 고령층을 비롯하여 예방접종을 받아 대상포진 발생률과 신경통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 발진이 생기면 즉시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대상포진 신경통에 대한 연구와 치료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인한 고통을 최소화하고 환자들이 건강하고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그만큼 대상포진을 앓은 뒤 찾아오는 이 합병증은 극심한 고통으로 유명하다. 대상포진 수포가 가라앉아도 그 자리에 통증이 남는 병이다. 평생 고통을 안고 살아갈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대상포진보다 더 위험한 신경통 합병증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에서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약 72만명이다. 이 중 60대가 17만2000여명으로 23.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50대 환자가 16만15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 고령층 대상포진 환자 수가 46만7455명이다.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약 65%를 차지한다. 고령층 환자가 중요한 건 이들이 신경통 합병증의 고위험군이기 때문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포 등 피부질환이 사라진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피부 발진이 생긴 이후 3개월이 지났는데도 고통이 계속되면 대상포진 신경통으로 정의한다.
위험인자가 나이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대상포진 신경통으로 이행할 여지가 높다. 50~80세까지 약 20% 유병률을 보이는데 80세가 넘어가면 35%, 어떤 연구에서는 50% 이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피부 발진이 크게 나거나, 수포가 얼굴 쪽에 난 경우 혹은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신경통 합병증에 걸릴 위험성이 더 크다.
PHN 환자는 칼이나 초·중기 암환자의 고통 수준을 따라와 더 큰 고통을 겪는다. 이에 많은 제약사들이 대상포진 신경통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50세 이상 고령층을 비롯하여 예방접종을 받아 대상포진 발생률과 신경통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 발진이 생기면 즉시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대상포진 신경통에 대한 연구와 치료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인한 고통을 최소화하고 환자들이 건강하고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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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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