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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마약사범을 신고하여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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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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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작성일 24-01-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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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옆에서 마약사범을 태운 택시 기사가 112에 신고한 후 범인을 경찰에게 넘겨줬다고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7시 8분쯤 경찰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택시 기사 A씨는 경찰에게 "수원역 옆에 있으니까 그쪽으로 가줘"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위급한 상황에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A씨는 "응"이라고 대답했다.

경찰은 A씨가 언급한 수원역 옆을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매산지구대로 이해했다. 경찰은 코드0(매뉴얼 중 위급상황 최고단계)을 발령하여 모든 요원이 신고 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경찰과 대화를 하면서 승객의 옷 색깔과 택시 색을 날씨와 과일에 비유하여 알렸다. 그는 승객을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드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통화 내용을 70~80% 정도 의심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에 경찰은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손님을 내려주시고 경찰이 처리하도록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A씨는 비상등을 켠 채 매산지구대 앞에 도착했다. 경찰은 대기하고 있던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국적의 30대 마약사범 B씨를 즉시 체포했다. B씨는 검거 당시 필로폰 0.6g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마약을 구매하고 받는 던지기 방식을 이용하여 범행을 한 것을 시인했다.

수원역에서 택시를 탄 B씨가 마약사범으로 밝혀지고 택시 기사 A씨의 신고 덕분에 범인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A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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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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