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 경남 전역에 피해, 태풍 특보 해제
경남 전역의 태풍 특보가 10일 오후 6시에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오후 6시 기준으로 공공시설 피해 현황을 집계했습니다. 사면유실은 창원과 함안에서 각각 1건으로 총 2건이 발생했으며, 하천 호안유실은 창원에서 2건, 밀양에서 1건으로 총 3건이 확인되었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심각했는데, 고성과 함안을 포함한 9개 시·군의 농경지 164.1㏊가 물에 잠겼으며, 벼와 옥수수 10.2㏊의 작물이 쓰러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밀양, 창원, 거창의 과수원 약 170.9㏊ 면적에서도 사과, 배, 대추 등이 낙과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거제와 거창 지역에서는 시설하우스 2개동이 반파되었으며, 경남과 창원 소방본부는 오후 6시까지 387건의 안전조치를 취했습니다. 도로 관련해서는 150건의 장애, 58건의 배수 지원, 65건의 주택 피해, 21건의 토사와 낙석, 2건의 간판 피해, 그리고 기타 91건의 피해가 확인되었습니다. 거제, 김해, 양산 지역에서는 3082가구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지만, 모두 복구되었습니다. 마창대교, 거가대교, 창원~부산간 민자도로 등 거의 모든 도로 통제가 해제되었습니다. 또한 이날 오전 출근 시간에 창원 내서읍 국도5호선 쌀재터널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쌍방향 통제되었으나 오후 7시부터 통행이 재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9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의 도내 평균 강우량은 193.0㎜로 양산(298.2㎜), 거제(256.4㎜), 창원(252.9㎜), 함안(231.5㎜), 고성(227.5㎜), 사천(224.0㎜), 산청(211.7㎜), 남해(201.9㎜) 순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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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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