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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차를 마신 관광객 사망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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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31 17:38

태국 여행 시 대마 사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대마 성분이 포함된 차를 마신 관광객이 파타야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유명 휴양지인 파타야 중심가인 워킹스트리트의 대마 카페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관광객은 대마 차를 마신 후 갑자기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태국은 2018년 의료용 대마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합법화했으며, 작년 6월에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에서 재배 가능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음식과 음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마초 튀김, 대마초 피자는 물론 커피, 티, 주스, 아이스크림에도 대마초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도 태국에서 대마 성분이 들어간 음식과 음료를 때로는 모르고 먹거나, 때로는 알면서 먹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국에서는 대마 성분이 들어간 음식이나 커피를 한국인이 마셨다가 적발된 경우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대마 성분에 따라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마가 들어간 내용은 모르고 먹었거나 마셨다고 해도 간판이나 메뉴판 등을 통해 표시되므로 변명할 수 없습니다. 대마 성분은 1년이 지난 뒤에도 모발에서 검출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