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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언어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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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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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

작성일 23-07-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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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와 관련된 정책들이 킬러라는 단어와 함께 많이 언급되고 있다. 심지어 킬러들의 수다라는 영화 제목까지 떠오르게 되었다. 언어는 이제 인간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침팬지나 나이팅게일과 같은 동물들도 자신들만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징 언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킬러 문항, 킬러 규제, 킬러 카르텔과 같은 표현들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어휘로 작용하고 있다.

어떤 어휘를 반복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지게 된다. 언론은 종종 이러한 어휘들을 강조하여 보도하기도 한다. 킬러와 관련된 내용은 이제 기본이 되었으며, 고막 킬러, 트위터 킬러 스레드와 같은 새로운 언어들도 창조되어 큰 틀을 만들어가고 있다. 야당에서는 말장난으로 킬러 정권이라는 표현도 사용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손톱 밑 가시에서 대못, 전봇대로 표현이 확장되었던 적도 있었다. 이는 국민과 정책 시행자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러한 표현을 통해 정부의 정체성과 목표를 명확하고 단순하게 제시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는 잘못 사용되면 종종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시럽급여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는 메시지는 분명했지만 서술력이 부족했던 케이스였다. 달의 앞면을 잘 보여줬지만 뒷면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근로시간 개편에서도 유연성을 핵심으로 하고자 했지만 발표 자료의 일부 표현 때문에 주 69시간제라는 용어로 오해를 받았다.

규제 혁파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떤 것을 힘들게 없애면 또 다른 규제가 좀비처럼 다시 생겨난다. 박근혜 정부는 탄핵 직전까지 총 1507건의 규제를 완화했다. 이 중 741건은 법령 개정, 766건은 행정 규제를 개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규제는 124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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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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