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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코드 K 정기예금 금리 0.2% 포인트 인상

케이뱅크는 13일부터 코드 K 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3.8%에서 연 4.0%로 0.2%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12개월 이상의 만기를 갖는 정기예금에 적용되는 것으로, 이제 누구나 조건 없이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상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가입 기간이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금리가 연 3.5%로 인상되었다. 또한 6개월 이상의 금리는 가장 높은 폭의 0.5%포인트를 더하여 연 3.9%로 설정되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도 금리보장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가입 후 2주 내에 금리가 상승하면 기존 상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도 금리 인상분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2일 사이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달 초부터 은행들은 연 4%대의 금리를 갖는 정기예금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9개 은행이 공시한 36개 상품 중 6개의 최고 금리가 연 4%대로 집계되었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이 연 4.1%,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이 연 4.02%, DGB대구은행의 IM스마트예금과 DGB함께예금이 연 4%와 4.05%, BNK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예금이 연 4%,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이 연 4.15%이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도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고객들은 다양한 옵션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정기예금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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