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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 김 범수 센터장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논란에 반성, 준법 경영 강화"
카카오는 최근 불거진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논란과 관련하여 김 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반성하고 준법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30일 오전 20여 명의 주요 공동체 CEO(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 센터장과 홍은택 대표를 포함한 공동체 경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카카오 경영진은 현재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카카오의 경영 체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문제의 원인을 조사하고 향후 준법 감시를 위해 외부통제까지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카카오는 신사업이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경우 사회적 영향에 대한 외부평가를 받는 방안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카카오는 먼저 각 공동체의 준법 경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기구를 마련하고, 사회적으로 적합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최근 상황을 겪으면서 나부터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우리는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동체 전반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매주 월요일에 공동체 경영회의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준법 경영을 강화하여 카카오의 미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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