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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카라큘라가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며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했다가 해당 가해자의 지인으로부터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가해자의 신상을 폭로하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카라큘라는 가해자가 학교폭력 가해자인 신씨라고 밝혔으며, 신씨가 신흥범죄조직 MT5를 조직했다고 주장하며 조직원들의 생년과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카라큘라가 공개한 내용에는 신씨를 제외한 다른 조직원들의 신상을 내리지 않으면 러시아, 중국, 인도 트래픽으로 유튜브 채널을 공격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에 카라큘라는 유튜브 활동을 잠시 쉬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하며, 신씨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디도스 공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어제 새벽에는 특정 영상에 해외 트래픽 과다 접속 시도가 있었으며, 카라큘라의 SNS에는 유령 계정을 통해 욕설 댓글과 가족을 협박하는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남겨졌다고 전했습니다.

더욱이, 오늘 오전에는 카라큘라의 지인을 통해 원하는 금액을 알려주면 5만원권 현찰로 보내줄 것이라는 회유 시도까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카라큘라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대단한 분들이신 것을 모르고 미련했던 점,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크리에이터로서 채널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카라큘라는 해당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행동을 후회하고 있으며,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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