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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태풍,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에 사망자 2명·부상자 5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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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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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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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사망자 2명·다친자 58명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키나와섬 북부 오기미 마을에서는 90세 남성이 무너진 차고에 깔려 숨졌다. 또한, 같은 날 오키나와섬 남부 우루마시에서는 주택 화재로 화상을 입은 89세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사망했다.

부상자들은 야외 작업 중 강한 바람으로 인해 넘어지는 등의 사고를 당했다고 밝혀졌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오키나와현과 가까운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에서도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오키나와전력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오키나와현 전체 가구의 26%에 해당하는 16만4210호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가고시마현에서도 7340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오키나와 지역에서는 많은 항공편과 배편이 중단되었다.

태풍 카눈은 대형 태풍으로 북서 방향으로 느린 속도로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宮古島) 북서쪽 해상에서 이동 중이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5m이다.

NHK는 "구메지마(久米島)와 미야코지마 전역, 이시가키지마(石垣島)의 일부가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오키나와 지방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오키나와섬 요미탄 마을에는 24시간 동안 297mm의 비가 쏟아졌으며, 구메지마 공항에서는 하루 동안 256.5mm의 강수량이 기록되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키나와 지역에서 순간적으로 초속 45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최고 높이 11m의 파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키나와 지역에서는 내일 아침까지 최대 200mm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가고시마현 아마미 제도에서는 최대 12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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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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