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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지원금 가로챈 요양병원 사회복지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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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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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작성일 23-09-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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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지원금 편취한 요양병원 사회복지사 구속

부산연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발표했다. A씨는 2018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한 부산 연제구 요양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고령의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노령연금, 생계급여 등 1억1000만원의 지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족이나 보호자가 없는 치매환자들을 주로 대상으로 선택하고, 국가 지원금 중 병원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A씨는 환자들의 계좌 카드에 비밀번호가 적혀있는 점을 이용하며, 비밀번호가 없는 환자에게는 직접 비밀번호를 물어보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이 범행으로 인해 19명의 피해환자 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은 사망한 환자의 유족이 유품 정리 과정에서 통장에서 계속해서 돈이 빠져나가는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편취한 금액의 대부분을 가상화폐 등에 투자하다가 모두 잃어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환자들 대부분이 의식이 명확하지 않은 노인들이었기 때문에 5년 이상에 걸쳐 지원금을 편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원금 관리를 담당할 사람이 없는 점도 문제"라고 밝혔다. A씨는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져 추가적인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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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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