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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중학생이 40대 여성을 납치 후 초등학교에서 성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강도강간·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A군(16)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A군은 지난 3일 오전 2시쯤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며 태웠고, 논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한복판에서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A군은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며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A군은 범행 후 B씨의 휴대전화와 소지품 등을 가지고 도망친 것으로 밝혀졌으며, 초등학교 폐쇄회로(CC)TV에는 범행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사건 당일 오후, A군은 논산 시내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와 함께 A군은 술이나 마약에는 취하지 않은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운전하며 범행 대상을 찾았다고 전해졌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취한 상태였으며, A군을 아는 사람으로 착각하고 오토바이에 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충남지역에서는 아동 및 여성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 사건에 대한 법적인 처벌과 추가적인 보호조치 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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