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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분야의 이권 카르텔적 행태를 규탄하며 방만한 경영을 고치고 구조적 대편에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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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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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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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분야 이권 카르텔적 행태에 대해 면밀히 추적해 방만한 경영을 뜯어 고치고 구조적 대편에 나서겠다."

문화체육부 장관은 24일 출판 분야의 이권 카르텔적 행태에 대해 엄중한 대응을 약속했다. 박보균 장관은 이날 열린 K-북과 K-출판 관련 언론 간담회에서 출판 분야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그는 먼저 지난 6월에 개최된 서울국제도서전 주최기관인 대한출판문화협회의 감사 결과를 설명하며 출판 협회의 경영 문제를 지적했다.

문체부는 출판문화협회 감사를 통해 국고보조금과 수익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매년 10억 원 내외의 보조금이 서울국제도서전에 지원되고 있는데, 2018년부터는 수익금 상세내역이 제출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정부의 감독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도 이에 대한 확인 없이 수익 정산을 그대로 진행한 것으로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가 이에 대한 정밀감사를 진행하자 출판문화협회는 수익금 입출금 내역의 일부를 고의로 삭제하고 제출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삭제된 내역 중 상당 부분은 해외 참가기관으로부터 받은 참가비였다. 게다가 출판문화협회는 문체부 감사 이전까지 관련 보고서를 누락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아직 정밀감사가 진행 중이지만 출판문화협회의 제대로 된 설명이 없어 도덕적 탈선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국제도서전의 수익금 처리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정적으로 허술한 사항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장관은 "6월에 개최된 서울국제도서전에는 1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K-북과 K-출판에 대한 MZ세대를 비롯한 국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출판문화협회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이런 행태는 국민적인 관심을 굳이치고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앞으로도 출판 분야의 문제를 면밀히 추적하고, 방만한 경영을 바로잡고 구조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출처: [언론사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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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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