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번호 서비스, 악성 민원 방지를 위해 학교에서 널리 도입
제주도교육청, 학교들의 안심번호 서비스 가입 증가
제주도교육청은 악성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안심번호 서비스를 가입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아도 되는 이 서비스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교원의 전화번호 노출로 인한 악성 민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사전 조사에서는 192개교 가운데 67개교에서만 안심번호 서비스 신청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개학 후인 지난 3월부터 실제 운영을 시작한 결과, 사전 조사보다 32개교 많은 99개교가 안심번호 서비스를 신청했다. 해당 학교 교원들의 연락처는 앱을 활용한 안심번호 형식으로 학부모 등에게 전달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심번호는 교사뿐 아니라 학교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대부분의 학교가 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에서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담임교사 등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활동 침해 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공개된 것이다.
조사 결과, 교사의 54.7%가 지난 3년간 교육활동 침해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주요 침해 주체는 학생이 77.1%로 가장 많았으며, 학부모는 70%, 학교관리자는 15.7%, 동료 교원은 8.6%, 교육청 및 외부기관은 7%로 조사됐다. 이로부터 학교 내에서의 침해 사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악성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안심번호 서비스를 가입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아도 되는 이 서비스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교원의 전화번호 노출로 인한 악성 민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사전 조사에서는 192개교 가운데 67개교에서만 안심번호 서비스 신청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개학 후인 지난 3월부터 실제 운영을 시작한 결과, 사전 조사보다 32개교 많은 99개교가 안심번호 서비스를 신청했다. 해당 학교 교원들의 연락처는 앱을 활용한 안심번호 형식으로 학부모 등에게 전달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심번호는 교사뿐 아니라 학교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대부분의 학교가 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에서는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담임교사 등 1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활동 침해 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공개된 것이다.
조사 결과, 교사의 54.7%가 지난 3년간 교육활동 침해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주요 침해 주체는 학생이 77.1%로 가장 많았으며, 학부모는 70%, 학교관리자는 15.7%, 동료 교원은 8.6%, 교육청 및 외부기관은 7%로 조사됐다. 이로부터 학교 내에서의 침해 사례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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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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