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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임시공휴일, 내수 진작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의 상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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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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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3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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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개천절 사이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제안이 정부 여당으로부터 나왔다. 이 제안은 대통령실과 정부에 의해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임시공휴일 지정은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임시공휴일 지정의 목적은 내수 경기 진작이다. 추석 연휴를 포함하여 6일 동안 가족들과 국내 여행, 여가 활동, 쇼핑 등을 통해 민간소비를 증가시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임시공휴일은 주로 대통령 취임식이나 월드컵 등 국가적인 행사를 계기로 지정되어왔다. 그러나 내수 진작을 위해 임시공휴일이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부터였다. 당시 정부는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였으며,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 회복을 위해서도 활용되었다. 문재인 정부도 2017년에는 주말과 추석 연휴 사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여 열흘의 연휴를 만들어내었다.

내수 진작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정부와 여당의 의도와는 다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임시공휴일이 내수 진작이 아닌 해외여행 수요만을 부추길 수도 있다. 실제로 추석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이 검토되기 시작한 후에는 이 기간의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하였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58억 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서비스수지 적자(119억 3000만 달러)의 절반이 여행수지에서 발생한 것이다. 또한 상반기에는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443만 명)보다 해외로 나간 내국인 관광객(993만 명)이 훨씬 더 많았다.

내수 부양을 위한 주체를 가계로만 인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소비 활성화를 통해 경기 부양을 이루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는 국가와 개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 임시공휴일을 통해 국민의 휴식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내수 진작 및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면, 국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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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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