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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지출 증가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약자를 지원하고 국민 안전과 미래 준비를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는 이를 위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추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따뜻한 동행을 위한 약자 복지 강화,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준비 투자,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가의 본질 기능 수행 뒷받침을 역점으로 두었습니다. 또한 재정 누수 요인을 대거 제거하고 필요한 분야에 투자하는 재정 정상화를 추진했습니다.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해 추 부총리는 생계급여와 중위소득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고, 노인일자리 기초연금 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중증·최중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있는 분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성과창출형, 도전형으로 전환하여 국가전략기술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투자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육아휴직 급여 기간 확대 및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기간 확대 등 양육가구 부담을 경감하고, 외국인 유턴기업 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허리띠를 조이고 지출을 관리하면서도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는 포용적인 예산안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약자를 지원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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