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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폭행 학생, 전학조치 및 특별교육 결정

서울시교육청은 양천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과 관련하여 21일, 해당 사안에 대한 설명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는 19일에 열린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에서 폭행을 저지른 남학생에게 전학 조치와 특별교육(12시간)을 내린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해당 학생의 학부모에게는 특별교육(5시간)을 결정했다.

전학 조치는 초·중학교에서 가장 엄중한 처분 중 하나이다. 교권보호위는 교사를 향해 교육활동 침해를 저지른 학생에게 학교봉사, 사회봉사, 특별교육,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퇴학 등의 7가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피해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휴가, 심리상담 및 치료, 소송비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비정기 전보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폭행 사건을 목격한 학생들을 위해 집단상담이 실시되었다.

이와 함께 교권보호위는 해당 학생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요청서를 접수 및 신청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소송비 지원 및 수사기관에 대한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교사의 합법적인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30일 양천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6학년 남학생이 교사에게 욕설 및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었다. 피해 교사는 3주간의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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