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관련 검찰, 5개 기관 압수수색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하여 검찰은 부실한 대처 의혹을 받는 관련 기관 5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오늘 오전 충북경찰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충북소방본부에 수사관을 파견하여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경찰의 경우 충북청 외에 흥덕경찰서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충북 경찰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발생 1시간 전 긴급 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를 받았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감찰 과정에서 이를 숨기고자 다른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던 것처럼 허위 보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경찰에 대한 감찰 조사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관 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습니다. 또한 도청, 시청, 소방본부는 참사 전 위험 상황을 신고받았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행복청은 참사의 원인이 된 임시제방 설치와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지난 15일에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폭우로 인해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하천수가 유입되어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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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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