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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올해 3분기까지 7000억원 매출 돌파… 3Q 최대 실적 달성

차바이오텍은 창사 이래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매출과 적자 전환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7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여 차바이오텍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84억원, 당기순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하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국내외 사업 호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주에서의 성장과 미국·일본 사업의 확대로 매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국내 사업에서도 차바이오텍뿐만 아니라 CMG제약, 차케어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차바이오랩 등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것이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이 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95억원,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 회사측은 제대혈 및 면역·줄기세포 보관, 바이오 인슈어런스, 유전체 분석, 해외 헬스케어센터 컨설팅, IT 등 국내 사업 호조가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바이오텍은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세포치료제 개발에 관련해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의 임상 1·2a상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

CordSTEM-DD는 정부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된 탯줄유래 줄기세포치료제로, 차바이오텍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CBT101과 함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차바이오텍 대표 오상훈은 "차바이오텍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 것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세포치료제 개발의 성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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