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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의 지연(30)이 야구선수 황재균과의 결혼으로 인해 겪는 고민을 털어놨다고 전해졌다. 3일,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에 업로드가 지연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지연이 늦은 밤, 지인과 함께 경기 남양주의 한 카페로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연은 "솔직히 말해 결혼을 하면 우리 직업 상으로는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적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했더라도 막상 이런 상황을 직접 겪으니까 힘들다. 처음에는 정말로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런 고민을 누구에게 얘기해야 할까.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하니까 나로서는 당황스럽기도 했다. 이렇게까지 일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고, 어떤 면에서는 너무 허무하다고 느껴진다. 내가 그동안 활동해 왔던 모든 것들이 결혼이라는 사건으로 덮이는 느낌이 든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지연은 "결혼을 이른 나이에 내가 선택한 것도 맞고, 그건 내가 한 선택이니까 다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사실상 그저 챕터가 바뀌었을 뿐이지, 나는 여전히 똑같다"고 말했다.

지연의 지인은 "유튜브를 하면서 재밌는 경험들도 많이 해보고 더 많은 경험을 해보면 좋겠다"고 조언했으며, 이에 지연은 남편 황재균도 비슷한 조언을 한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항상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보고 편하게 쉬라"며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말한다고 지연은 전했다.

지연은 커리어 고민에 빠져있었으며 "집에만 있고 심심해서 장난식으로 아르바이트 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예계 일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강하고, 앞으로 더 많은 활동과 경험을 쌓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연의 고민에 많은 이들이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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