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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투자, 규모가 클수록 가치 상승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투자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규모가 클수록 가치와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처럼, 지식산업센터도 마찬가지였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편의 시설, 녹지 공간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등록된 지식산업센터의 개수는 1500개소였다. 그 중 연면적이 15만㎡ 이상인 대형 지식산업센터는 50개소에 불과했다. 이러한 대형 지식산업센터는 희소성이 높을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은 지난해 준공됐을 때 연면적이 21만6285㎡로 측정되어 안양의 최대 규모로 주목받았다. 또한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위치한 현대 프리미어캠퍼스는 분양 당시 연면적이 33만1454㎡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분양 시작 3개월 만에 계약이 완료되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권강수는 "최근 지식산업센터들은 규모 자체를 키우는 거대화 또는 특성화 트렌드가 거세지고 있다"며 "복지와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휴게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 초대형 및 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대형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다음 달에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이 16만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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